[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21일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600명에게 한 가정당 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9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 중 첫째가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과,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고교에 재학 중인 가정이다.
1순위는 자녀가 4명 이상이며 1명 이상 고교에 재학 중인 가정, 2순위는 3명인 가정 중 고교생이 2명 이상이며 첫째 자녀가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 3순위는 3명인 가정 중 첫째 자녀가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이다.
단 2010년에서 2017년까지 지원받은 가정은 제외되며, 지원자가 선정인원를 넘으면 막내 자녀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다음달 1~31일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관할 구·군 보건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544명의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