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1일 국고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1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고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8명이 참석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19년도 국고증액 대상사업 8건과 지역 현안과제 25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2019년도 국고 신청사업 중 증액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화포천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물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 ▲생림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상동면 대감 농촌다움 복원사업 ▲국도58호선(무계~삼계) 도로건설 ▲국도14호선(동읍~한림) 도로건설 ▲김해천문대 노후시설 개선 등 8개 사업은 국비확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추진 ▲제조혁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방산지원기관 유치 ▲동북아 물류R&D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창원~김해간 비음산터널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립 ▲국립어린이과학관 건립 ▲화포천 국가하천 승격 ▲고속도로IC 체계 개선 등 25건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허 시장은 “김해시는 도시기반시설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시민의 다양한 욕구로 예산이 늘 부족한 실정이다. 질적, 양적 도시성장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과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홍철-김정호 국회위원은 “55만 김해시민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와 현안문제 해결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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