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가 사흘만에 13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신생아 19명 중에서 3명이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4일 1명, 25일 7명, 26일 2명의 신생아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총 13명으로 증가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들은 현재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타바이러스는 발생 즉시 신고해야 하는 감염병이 아니라 임상 증상 발생 시 균이 검출되고 7일 이내 신고하면 되는 지정감염병이다.
대구시는 해당 병원 신생아실 종사자의 가검물과 요람 등 환경검체 19개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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