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는 28일 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각 분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16개 여성단체 회원 및 활동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08 군포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근복)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단체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모범 지역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여성들은 입을 모아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 군포여성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또 2부 행사에서는 벨린댄스 팀의 멋진 공연과 함께 지네발릴레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가 개최돼 여성단체회원의 결속을 도모하는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서근복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창립된 지난 30년간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의 힘이야말로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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