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2019학년도 수시 1차 전형에서 정원 내 1698명 모집에 1만3121명이 지원(오후 5시 30분 현재)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6.5:1보다 크게 늘어난 7.7:1을 기록했다. 대졸 이상 학력자 지원은 364명이 지원, 학력유턴 현상이 심화됐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44: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32:1, 치위생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26:1, 간호학과 일반고전형 15:1등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스포츠재활과 특성화고전형 20: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이 18:1을 기록했으며, 보건행정과 특성화고전형 18:1,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전형 17:1, 작업치료과 특성화고전형이 16:1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이 18:1, 주간 10: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가 5.3:1, 유아교육과 4:1, 치위생과 야간이 3:1을 보여 대졸자의 전문대 입학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소방공무원, 유아교사, 영양사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며 “청년일자리 등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학 측은 인터넷 마감시한인 자정이 지난 최종 지원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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