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자원경제학과 차영빈, 고승보, 정의진 학생(왼쪽부터)과 손민희 씨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자원경제학과(학과장 김태영) 학생들이 지난 20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한국농업경제학회, (사)한국농식품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논문 공모전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공유 방안에 대한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를 농업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공모했다. 총 15편의 논문이 접수돼 예선심사와 본선심사를 통과한 6개 팀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 가운데 경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학생들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품자원경제학과 3학년 차영빈, 고승보, 정의진 학생 팀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대학생 인식 및 홍보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학생들은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인식을 파악한 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방안 등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손민희(지도교수 김태영) 씨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농업환경보전 실천기술 우선순위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이번 연구에서 손민희 씨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창출을 위한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설문조사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기술별 우선순위를 분석한 후 ‘맞춤형 실천기술 패키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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