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장효남 기자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12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시민의 성장과 도시의 변화를 위한 평생학습 릴레이 미니강연과 7개 영역별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은 평생교육전문가, 현장 활동가 및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대토론의 장으로 10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교육청, 전국평생학습연석회의,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에서는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부총리)가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현 단계를 점검하고 당면 과제를 제시하는 내용의 대회사가 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지낸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비서관이 종합토론의 좌장으로 이번 토론회를 마무리한다.
토론회는 ‘평생학습-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꾼다’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네배움터 △모두의학교 △평생교육 혁신정책 △자원봉사 △협동조합 △평생교육사 등 7개 주제의 토론이 영역별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각 토론에서의 내용을 공유하는 좌장들의 3분 릴레이 스피치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 키워드를 발표하며 토론내용을 정리한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 평생학습 대토론회는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새로운 담론과 아젠다를 모색하고 제시하는 열린 토론 마당으로 자리 잡았다”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전혀 다른 의미의 학교로 가꾸어 가는 구체적 방법론을 모색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동시 성장이라는 평생학습의 오랜 숙제를 풀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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