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를 비롯한 지역 대학 4곳이 지난 1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의회와 입법 정책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한동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한동대 장순흥 총장, 경북대 김상동 총장, 안동대 권태환 총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과 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자문 협력 체결을 구성하고 원활한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도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유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4개 대학은 7개 상임위원회 의정활동뿐 아니라 원자력 대책, 독도 수호, 지진 대책 등 7개 특별위원회 활동과 정부 예산 확보, 대정부 건의 등 폭넓은 영역에서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순흥 총장은 “대학들과 도의회가 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들을 찾고 그 해결 방안을 자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자체가 신선하고 의미가 크다”며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우리 대학도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