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장, 농협군지부, 지역농협,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산업담당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 기준 4만7544포대(건조벼 1만1544포대, 산물벼 3만6000포대)가 배정됐으며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건조벼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간정산금(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농가중 5%를 표본추출해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업의 고령화로 인해 벼 출하시 건조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산물벼 건조비용 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벼를 적기 수확하여 좋은 등급과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2018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2차보고회 개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4일 박성도 부군수 주재로 2018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7일에 이어 두 번째 보고회로, 올해 정부합동평가 143개의 평가지표 중 8월말 기준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점과 향후 대책, 실적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군수는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평가지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지도자 ‘흙살리기 운동’으로 환경보전 앞장서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새마을지도자 흙살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농경지 주변에 버려져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행사로 환경보호 의지와 새마을운동 정신을 다지는 실천 결의대회를 가진 뒤 관내 9개 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수집한 1톤 트럭 30여대 분의 농약 빈병을 영천시 환경관리공단으로 이송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 행사를 지속 추진해 죽어가는 농경지를 되살리고,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농약빈병을 수거토록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주민계도활동과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