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 지사의 현장 방문은 기업경영자와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철우 경북지사
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이 지사는 첫 일정으로 2014년 인천(남동공단)에서 구미 제2공단으로 옮겨 온 섬유기업인 ㈜윈텍스를 찾는다. ㈜윈텍스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의자 신소재인 메쉬 직물을 개발해 사무용 의자에 사용되는 통풍용 등받이를 생산하며, 매출의 65% 이상을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00여억 원을 달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수제맥주 제조사 ‘가나다라브루어리’(문경시 유곡동)도 방문한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제맥주 제조와 운영을 맡고 있는 김억종 이사와 김만종 팀장은 형제로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직접 오미자 농사를 지으며 오미자 와인과 수제맥주를 개발했다. 올해 매출은 15억원이 예상된다.
이철우 지사는 “청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착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일자리창출의 주역은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이다. 중소기업지원과 청년정책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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