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이 영덕군청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라면과 물품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덕군청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라면과 휴지를 전달하고 트럭 2대를 복구현장에 지원했다.
앞서 8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영덕군청을 방문,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최현욱)에서는 김장 500박스와 새마을방역차량 2대를 지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이희진 군수에게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고윤환 문경시장도 축산면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이희진 군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과 위로가 된다. 복구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태풍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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