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은 11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소프트웨어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선도학교 학교관리자 리더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융합교육의 방향을 찾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관리자 22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내용은 소프트웨어교육 기반 융합교육,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실제,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공감토크, 경기도정보화교육 정책 방향 등으로 이뤄졌다.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공감토크 시간에는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어보고 적용 가능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8년부터 중학교 정보 과목을 34시간 이상,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과목 내에서 17시간 이상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의 소프트웨어교육은 단순 코딩 방식을 지양하고 컴퓨팅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 방식을 지향한다.
소프트웨어교육의 방향은 ▲초등학교는 체험과 놀이 활동 중심, ▲중학교는 실생활 문제 해결 중심, ▲고등학교는 진로와 연계한 심화 내용으로 추진하며 앞으로 과학·수학 과목에서도 소프트웨어교육 기반의 융합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역량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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