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집은 수출용 신선농산물의 생산부터 수출과정까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 농업관련 정보를 압축(Zip)한다는 의미를 갖고 지난 1일 정식 오픈했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형태로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및 수출량 등 신선농산물의 생산에서 수출까지의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수집·관리 할 수 있다. 농집의 현실을 반영해 농가대상 교육 및 관리를 지원할 ‘농가 코디네이터’를 전국 단지별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내 농집의 대상은 정부지정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11개 소속 약 400여 농가로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실제로 농집을 활용해 스마트화된 영농일지를 작성 중에 있다.
aT서울경기지역 김정욱 본부장은 “농가접점의 통합지원플랫폼인 농집을 통해 한국산 신선농산물이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수출농업의 예측가능한 수급관리시스템 확보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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