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금은 2년 전 경주 지진 발생시 조기에 복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위에서 도와준 힘이 컸다고 생각한 1600여 전직원들이 태풍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이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태풍 피해주민을 돕기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100여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이번 성금은 주낙영 시장이 영덕군청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영덕은 동해안 5개시군 행정협의회를 같이 하는 이웃사촌으로서 어렵고 힘든 일은 함께 나누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영덕군의 피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태풍 콩레이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국도 사면 붕괴 등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음을 안도하며,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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