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와 연계한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권역별 합동징수팀은 지방세 체납액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권역별로 인근 시군과 협업해 체납세 징수 활동에 나선다.
(사진=경북도 제공)
14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체납정리 담당자 54명(도3, 시군51)이 3개 권역별로 나눠 자동차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21대와 스마트폰을 이용, 실시간 체납차량 확인시스템 연계를 통해 도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펼친다.
도는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은 자진납부 유도와 영치안내 예고를 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3회 이상 차량은 강제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 4월 1차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 4억원을 징수했다. 지난해에는 11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도 강상기 세정담당관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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