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공급과잉을 들어 올 연말까지 일반택시 300대를 감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택시감차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대당 225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택시 과잉 공급률은 36%, 전국 최고치로 오는 12월 15일까지 감차 대상자 모집에 들어갔다”며 “연말까지 300대 감차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택시 감차 실적은 2016년 220대, 2017년 208대 등 모두 428대다. 이번 300대를 감차하면 대구시 택시 수는 1만6225대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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