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이 (주)선진진공재료기술 대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상주=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철근대체품 생산업체가 상주시에 70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 상주시와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이 지난 12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은 오는 2019년까지 최신 생산설비를 비롯해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청리산업단지 내 2만1974㎡면적의 부지에 총 3개 동을 건설하고 동당 10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100여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선진진공재료기술이 생산하는 철근대체품은 기존 철근의 단점인 녹이나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구조물 수명이 오래간다.무게도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며, 인장강도가 철근의 3배 이상이면서 철근대비 최대 20% 가격이 저렴해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뛰어난 기술력, 역량으로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우리시에서도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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