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대체교통 수단의 증가로 악화되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환경의 개선과 카드결재 활성화를 통한 투명한 경영 조성, 그동안의 택시업계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자구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을 고려해 카드결재 수수료 지원확대를 계획했다.
지난 10일 인천택시발전과 주요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을 위해 구성된 택시정책위원회는 카드결재수수료 지원율을 현행 80%에서 90%로 확대하고 영세가맹점에 등록된 개인택시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하는 방안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택시정책위원회의 금번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을 편성, 2019년부터 확대된 지원기준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재희 택시화물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부담을 다소나마 경감하고 카드사용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는 개인택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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