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가 몇 개월 만에 다시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시는 이달 들어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시설 10대를 추가 가동, 총 18대(급속 충전기 16대, 완속 충전기 2대)의 친환경차 운행 지원 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전기자동차를 시민들이 운행하는 데 충전의 불편함을 줄여 친환경차 보급 및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충전시설 현황 정보는 군포시청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청 환경과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또 전기차 구매 지원에 관한 정보 역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관련 사업이 종료됐지만 내년(2월 이후)에는 총 46대의 전기차 구매 지원 사업이 다시 시행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공용 충전시설 확대, 구매 지원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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