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박람회 부스에서 제품을 구경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사회적 기업의 유통 판로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18년도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3일과 14일에 연달아 진행된 행사에는 경남 소재 사회적 기업 10개소와 프리마켓 소속 셀러 80개소가 부스를 운영했다.
쾌청하고 시원한 날씨에 많은 고객들이 더비랜드 광장을 돌며 제품을 구매했다.
수제 먹거리, 아이들을 위한 소품, 자활센터 수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바두카두’의 난타공연도 함께 진행돼 눈과 귀가 즐거운 박람회가 됐다. 고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손에 쥐고 난타의 리듬을 즐겼다.
가족과 함께 박람회를 구경하던 A씨는 “가을 나들이삼아 아이들하고 놀러 나왔는데, 박람회도 구경하고 프리마켓에서 좋은 물품도 사간다”며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에 함께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사회적기업 박람회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오는 27일과 28일 열릴 금관가야 마철축제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진행되는 할로윈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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