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예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GAP 모범사례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상주=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주 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태섭)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상주시의 추천을 통해 경북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서면심사 및 까다로운 현장심사에 걸쳐 최종 10개소의 단체가 발표심사에 참여했고 30명의 학계, 소비자,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 심사위원이 심사한 가운데 최종 대상자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시상금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GAP우수사례 전용 홍보관 출품, 대형 유통업체 우선 입점 등 전국 유통량이 75%이상을 차지하는 “상주오이가 안전하다”는 소비자 인식전환과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1994년 설립해 현재 15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회원 중 141명은 503ha의 GAP인증면적(영농회원대비 95%)을 획득하는 등 향후 전 회원 인증을 목표로 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우리지역 농가들의 높은 의식수준의 결과이며 GAP인증면적 확대에 행정기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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