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임직원 30여 명은 18일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 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촌일솝돕기에 나선 공단 임직원들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포항시 흥해읍 흥안리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가시설 점검과 마을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커 어쩔 줄 몰랐는데 공단 임직원들이 때마침 일손돕기에 나서 피해 복구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손 돕기에 나선 한 직원은 “크게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농가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동료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사랑의 빵나눔, 명절 장보기, 각종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흥식 공단 이사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정신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상생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우리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공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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