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87kg급에서 경성대 김상웅 선수가 금메달을 받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레슬링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그레고로만형 67kg급 노영훈(4학년)과 87kg급 김상웅(3학년)이 금메달을 땄으며, 97kg급에서 조용범(4학년)이 은메달을, 72kg급 손민기(4학년), 77kg급 최정주(1학년), 82kg급 봉필근(3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성대 레슬링부 권규영 감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선수단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성대학교 레슬링부는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인 류한수, 김민석 등과 같은 국가대표급 선수를 배출해 냈으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최우수 선수상, 지도자상, 98회 전국체육대회 전체급 메달 획득 등 각종 전국 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 최강 레슬링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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