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0분까지 경성대 건학기념관 계단강의실(30호관 101호)에서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을 초청해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에서 운영하는 7개의 교양학위트랙(▲부산학 ▲생활경제 ▲여성리더십 ▲예술문화콘텐츠 ▲융합인문학 ▲Korean Studies(한국학) ▲NGO) 중 ‘여성리더십’ 학위와 연계된 주제로 기획됐다.
‘여성리더십’ 학위과정의 교육목표는 문제해결능력 및 자기혁신리더십, 대인과의 소통리더십, 조직리더십을 두루 갖춘 21세기형 여성리더 양성에 있다.
교양학위트랙은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이 지난 2014학년도부터 교양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 선진적 교육모델 중 하나로, 올해 초 2명의 학위자(예술문화콘텐츠 교양학사, NGO 교양학사)를 최초로 배출했다.
학생들이 졸업학점을 채우기 위해 분별없이 교양과목을 이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총 7개의 학위과정 중 1개를 선택해 체계적으로 교양과목을 수강하면 전공학위와 더불어 해당 학위를 복수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교양교육제도다.
이번 특강은 부산의 발전 방향 중, 특히 여성 관련 정책과 여성의 정치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눠 보는 대화의 장으로써 박인영 의장의 강연에 이어 학생 패널의 질의와 청중의 자유질의로 구성된 토크쇼 형태의 특강이다.
박은경 창의인재대학장은 “지난 50여 년 간 꾸준히 지역사회 여성 인재 배출이란 사명을 담당해온 경성대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계속 많은 여학생들이 생활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학년도 창의인재대학 명사초청특강은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명사 섭외를 통한초청 강연으로 학내 면학분위기 조성 및 사회문제에 대한 통찰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성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청소년들도 참석 가능한 열린 특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증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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