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사진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NH농협창녕군지부(지부장 김종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12회 창녕 우포누리축제 기간 화왕산 입구 주차장에서 창녕군, 관내 농·축협, 창녕군연합사업단과 함께 ‘폭염피해농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팔아주기는 여름 폭염으로 창녕지역의 피해가 많았던 과수 중 단감(이방면, 유어면)과 배(성산면) 등에 대해 실시하고 군민과 축제 방문객, 화왕산 억새 등산객들에게 좋은 호응를 얻어 5백3십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행사기간 중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군의회의장, 서성목 창녕경찰서장, 김경 우포누리축제추진위원장, 김장식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 피해농가 농산물을 구매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종한 지부장은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는 “지난 여름, 유례없이 계속된 폭염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해 수확철을 앞두고 열·낙과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에 애를 먹고 있는 과수농가들의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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