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교육혁신 내용인 민트(MINT)프로젝트, 이원 교육시스템의 직업교육, 수습교사제를 통한 교원양성제도, 통일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 독일교육의 우수사례와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진다.
방문단은 29∼30일 체험·인성교육과 혁신교육으로 유명한 헤센주 비스바덴 ‘헬레네랑에 학교’(Helene-Lange Schule)를 비롯해 기센교육청, 직업고, 종합학교 등을 방문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선도 국가인 독일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산·학 연계 이원적 직업교육훈련제도를 살펴보면서 현재 부산교육청이 추진하는 도제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31일 세계 최초 수학체험박물관인 기센의 마테마티쿰(Mathematikum)을 방문한다. 이곳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170개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교육청이 계획하고 있는 ‘부산수학문화관’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11월 1일에는 베를린 주재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에서 정범구 대사와 독일의 경제, 사회, 교육을 비롯해 한·독 관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어, 프리드리히 베르기우스 학교(Friedrich-Bergius-Schule)를 방문, 독일 학생들로부터 학교생활, 방과후 활동, 진로·진학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11월 2일엔 베를린 주정부 교육부를 방문, 제럴드 미엡스(Gerald Miebs) 교육정책담당관을 만나 학교발전 지원과 책무성 강화 방안을 비롯해 교원 전문성 신장, 진로·진학, 미래교육 등 주요정책을 알아보고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베를린-브란덴부르크 학교&미디어를 위한 주립교육연구소(LISUM)’ 연구소장을 만나 동·서독 학교 간 협력사례와 교육 통합과정 등을 알아봄으로써 통일교육 방향과 통일준비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 등을 찾는다.
이와 함께 이 연구소가 개발한 교육과정의 주요내용과 방향을 살펴본다. 이 교육과정은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주에서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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