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UAE WETEX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중소협력사와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중소협력사의 중동시장 수출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UAE 두바이 WETEX(물, 에너지, 환경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전력·에너지 분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WETEX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에너지관련 전시회로 남동발전은 21개 중소협력사의 제품을 출품해 한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동지역 유력바이어와 업계 관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함께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21일 KOTRA 두바이 무역관과 협력해 중동지역 에너지관련 기업, 기자재 수입상, Oil&Gas 산업관계사 등 유력바이어 4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행사에서 남동발전과 KOTRA는 참가기업의 주력제품과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동지역 바이어의 니즈를 반영한 기업매칭을 하여 계약 성사 확률을 높이는 등 협력사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를통해 현지의 전력, 에너지, 가스산업 등 메이저급 바이어와 함께 수출상담금액 3,200만불, 계약 추진금액 900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
문창섭 한국남동발전 CSV처장은 “남동발전은 중소협력사의 기술개발에서부터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후견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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