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18일 언남초등학교 6학년 22명, 24일 두창초등학교 6학년 23명, 25일 언남초등학교 6학년 24명, 26일 능원초등학교(사진) 4학년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용인시 청소년 경전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모의의회를 개회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능원초등학교 4학년 5반 박서연 학생은 “의원의 이름이 씌어 있는 자리에 앉으니 의원이 된 기분이 들어 신기했다. 의회에 와서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면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3월부터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현재까지 52개의 학교 등에서 1375명의 학생이 방문해 참여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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