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가 정창선 신임 원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는 재단법인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에 정창선 씨를 임용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5월 강철구 전 원장이 해임된 후 신임 원장 채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공개모집, 서류‧면접심사 및 도의회 인사검증 등 제반 절차를 거쳤다.
특히 지난 19일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검증에서 정창선 신임 원장은 그간의 로봇랜드 조성에 대한 공헌도와 로봇랜드 조성‧운영에 대한 전문성 및 업무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로봇랜드 조성 이후 재단의 자립화와 신규사업 발굴‧수행 등을 위한 전략 수립과 추진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정창선 신임 원장은 지방자치체 실시 이후 재단 소속직원이 기관장으로 임용된 첫 사례로, 최근까지 재단의 본부장으로서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경력으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전무이사, 일우공영(드림랜드) 기획이사 등을 역임하며 테마파크 관리‧운영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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