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18회 경남자활가족한 마당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6일 진영운동장에서 도내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8회 경남자활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땀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경남지역자활센터‘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시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상남도와 김해시,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경남광역자활센터, 김해지역자활센터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상남도행정부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이 참석하여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며, 개인의 능력을 높이고 기능습득의 기회를 마련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 이념의 정책 사업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소리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증진과 자활사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참여주민들과 센터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 주위에 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자활생산품의 전시회를 비롯해 시음‧시식행사도 진행 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활사업이 저소득층 자립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김해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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