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청도군여성합창단은 지난 26일 청도군민회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지역주민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여성합창단 창단2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군여성합창단은 1999년 창단해 20여년의 시간동안 음악으로 군민과 함께한 순수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음악회는 청도군여성합창단의 ‘You Raise Me Up’을 시작으로‘바람이 불어오는 곳’, ‘님과 함께’, ‘신고산 타령’ 등 3번째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몄으며, 그 외에도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아르스노바남성중창단, 피아노 삼중주 공연도 함께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한 음악회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합창단 창단20주년을 맞이하여 초기지휘자와 고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20년 동안 합창단에 몸담은 단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 이금수 단장에 대한 군수님의 공로패 전달과 함께 합창단원 모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장미꽃 한송이가 전달되어 더 특별하고 의미있는 음악회가 되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성을 물씬 느끼해 준 이금수 단장, 김윤환 지휘자님을 비롯한 여성합창단 단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마음 속 깊은 곳의 감수성을 깨워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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