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안승남)는 오는 11월부터 구리시 평생학습관을 야간에도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을 시민들에게 최대한 개방한다는 시정 방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에 따라 앞으로 구리시 평생학습관은 학습 동아리들의 활성화를 위한 정기 모임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야간 공부방으로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구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학습 동아리들로 사전 예약 후 학습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학습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며 1개 동아리 당 월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평생학습관에 비치된 빔 프로젝트와 노트북, 음향 시설 등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구리시는 동아리실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관 강의실을 야간에 고등학생 학습 공간(공부방)으로 개방하고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생 중에서 학교장이 추천한 인원 50명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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