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달성군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경영성과 부문 1위, 종합경쟁력 2위에 선정, 29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 관련부처 및 기관 공식 통계자료 등으로부터 5만4000여개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94개 지표를 통해 지방자치 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달성군은 인구활력, 인구증가, 주민생활 등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6위 등 종합경쟁력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성과는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젊은도시로 급성장한 데에 있다”면서 “전국 기초지자체들이 신생아 급감으로 인구절벽 위기상황에 있지만, 달성군은 지난해 대비 신생아 증가율이 전국 지자체 중 1위”라고 말했다.
이어 “군 전체 주민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 38.6세로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젊다”면서 “이처럼 젊은도시로의 활력은 양질의 일자리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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