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0일 오후 4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학지원단 소속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교사와 부산지역 15개 대학의 입학관리팀장, 교육청 관계자 등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고교·대학·교육청 간의 학생 진로진학과 관련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갖는다.
이날 대학 관계자들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입시설명회와 대입전형, 효율적인 입시홍보 방안,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해 의논하고 자문을 구한다.
또 고등학교 관계자들은 2018학년도 입시 결과와 대학의 특색, 장학제도, 학과안내, 리더학과, 특성화학과, 기숙사 등 대학의 전반적인 정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청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교육과정 이해 부족에서 오는 문제와 지역 우수인재의 유출 문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등 고교와 대학, 교육청이 협력해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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