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시청에서 청년 활동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및 일반 청년 30여명과 함께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 포럼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7기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포럼은 구미 청년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시흥시 조은주 총괄 디렉터의 ‘시흥시 청년정책 A to Z’, 대구시 청년센터 이소영 팀장의 ‘대구청년센터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사랑고리 푸른학교 김성식대표의 진행으로 구미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청년들의 정책제안 및 자유토론이 1시간가량 이어졌다.
토론회에서 청년들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복지 등 다양한 의견 및 제안이 이어졌고, 이를 토대로 시는 소정의 행정절차를 거쳐 타당성과 시책연계 가능성을 분석해 청년이 만들어가는 정책실현 기반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사회적약자로 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의 생각,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에 대해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청년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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