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업생명과학대학 심포지엄 개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개교 70주년 기념 ‘2018 농업생명과학대학 심포지엄’을 지난 29일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개최했다.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관학협업 체제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학생, 관련기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이자 경남지역 산업 발전의 주체로서 경농업생명과학대학의 역할과 방향을 알아보고, 향후 지자체와 대학 간 합리적ㆍ효율적인 협업 체제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협력, 관학협력의 새로운 발전적 모델 마련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Ochard & Technology 스에자와 가즈히로 대표의 ‘기술혁신의 패러다임 전환(키위프루트 품종개발 사례)’, 경상대학교 나채인(농업식물과학과) 교수의 ‘미국 연방정부-주정부-주립대학 간 협업연구체계구축 및 운영사례’, 경상대학교 김윤식(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의 ‘경남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농생대와 지자체 협력 방안’, 경상남도 이정곤 농정국장의 ‘경상남도 농업현황 및 발전방향’,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진현 소장의 ‘고성군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경상대학교와 연구협업에 대한 제언’ 등이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홍광표 연구개발국장,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경상대학교 정병룡(농업식물과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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