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전국민의 디지털도우미인 NH콕뱅크를 전면 리뉴얼한 ‘NH콕뱅크 3.0’을 지난 2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NH콕뱅크’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10월 현재 가입고객이 330만명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NH콕뱅크 3.0’은 화면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모든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 경로를 단축헤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고객의 비대면 상품 수요에 대응해 신용카드 발급, 모바일 환전 서비스, 증권투자 정보 등 비대면 금융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송금 이체한도 상향 및 큰 글씨 송금 화면 제공, 공과금 확대, 교통카드 자동충전기능 등 생활금융 서비스도 확대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융·복합 서비스인 ‘콕푸드’를 농협경제지주와 공동으로 구축해 앞으로는 콕뱅크에서 농협과 농가가 추천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NH콕뱅크 3.0’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고, 농업인과 도시민을 연계하여 농・축산물의 손쉬운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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