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보건대 남성희(63) 총장이 30일 지방자치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남 총장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성희 총장은 2004~2008년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농수산·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2008~2010년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제2실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남 총장은 이 기간 지방이양 사무건수를 기존 222건에서 2616건으로 10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22차례 회의를 주제, 새로운 사무배분 판별기준 마련과 국가 총 사무 재배분 TF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총 6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추진을 위해서도 실제 이양이 필요한 교육부, 산업부, 농림부 등 소관 94개 사무에 대한 의결과 주민직접참여 활성화 등 58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사)한국지역균형연구원 부설 안민포럼 창립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공헌 활동, 교육·문화·체육 발전 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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