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자녀양육을 돕는 ‘엄마랑 아가랑 돌봄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임신 중 건강관리 ▲출산준비와 모유수유 방법 ▲산후 신체적 · 정신적 회복관리(우울증 평가) ▲신생아 건강관리(영아돌연사, 흔들린 아기증후군) ▲신생아 목욕관리, 생활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신체계측 ▲월령별 예방접종 점검 ▲건강정보 제공 등 영유아 발육단계에 맞춰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강선희 시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위험군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양육하기 좋은 김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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