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만공사(PSA) 방문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는 아세안 국가를 순방중인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방문단 일행이 순방 둘째날인 지난 1일 싱가포르 항만공사 등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창출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단은 싱가포르 항만공사와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 방문 및 CEO 면담, 부산비즈니스상담회, 창업투자전문가간담회에 참석하고, 양 도시간스마트항만, 도시재개발, 관광형공원조성 등의 논의와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석했다.
먼저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인터내셔널 그룹 탄 총 맹 CEO를 만나 스마트항만,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BPA와 PSA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세계적인 온실공원으로 유명한 ‘가든스바이더베이’ 펠릭스 로 CEO와는 부산시가 해운대에 조성중인 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공원조성 및 운영분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북항재개발에 관심이 많은 로버트 골드스타인 마리나베이샌즈 CFO와는 항만운영의 성공사례를 논의하고, 켄벤션, 미술관, 극장, 스카이파크 등 현장방문도 진행했다.
그리고 부산의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및 지능형기계산업 해외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직접 홍보했다.
장수기업 환경조성, 시설투자를 위한 기업과 금융 협조체계 구축, 식품만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 공단조성시 주거, 교통 등 생활권 연계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북항재개발, 복합리조트, 공원운영 및 조성, 도시재생 및 부산기업의 아세안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이틀간의 싱가포르 방문일정을 마치고 다음방문도시 호찌민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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