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롯데몰 동부산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매년 부산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나눔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는 샤롯데 봉사단이 올 한해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처음 만들어진 샤롯데 봉사단은 20여 년간 점포가 더욱 늘어나면서 더욱 다양한 범위와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2월 새롭게 문을 연 롯데몰 동부산점(점장 김재범) 봉사단은 기장군 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새롭게 마련해 나가고 있다.
관내 복지관을 방문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물품 기부 및 음식 나눔 봉사 활동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송정해수욕장을 비롯한 기장군 환경정화 활동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녀 돌봄 서비스, 무료 결혼식 지원 등을 지원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랜 기간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본점 역시 지역 홀로 어르신 및 결손 가정 돕기 사랑의 도시락 지원, 장애우 가정 돌봄 봉사, 주거 환경 개선, 생필품 지원 등 가장 많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 샤롯데 봉사단의 물품 후원 기념사진.
부산 원도심 부활을 이끌고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009년 문을 연 이후 매년 중구 및 서구 내 복지관과 연계해 매달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필품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감지기 등 화재예방 700여개의 장비를 마련해 중부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화재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설치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부산 대표 관광 코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영도대교, 남포동 거리 일대 환경정화 및 교통안전 캠페인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동래점과 센텀시티점 샤롯데 봉사단도 노인 건강 대축제 지원 및 경로 우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보육원 지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올 2월에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및 아울렛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한 샤롯데 통합 봉사단이 새롭게 출범해 1만 포기 김장 나눔, 화재 피해 주민 돕기 등 규모를 대폭 키운 통합 활동을 계획하고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봉사단은 롯데장학재단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26일에는 지역 장학생 16명을 선발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금까지 수여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 정호경 홍보팀장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 지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뜨거운 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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