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우체국의 따뜻한 겨울나기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국장 최재웅) 사랑나눔회 지난 3일 오전 남구 우암동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연탄 및 생필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2006년부터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우암동지역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및 생필품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회 회원 45명이 오전9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부산 남구 우암동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1세대에 연탄3,100장(세대당100장) 번개탄(세대당10장),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의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고 따뜻한 사랑나눔의 불씨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2탄으로 김장김치 전달행사-200세대(세대당10kg)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소원우체통 행사등 연말까지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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