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20일까지 지역에서 제조·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세척제, 헹굼 보조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빨대, 이쑤시개, 일회용 행주·수건, 화장지, 위생 물수건 등 19종이다.
수거 제품은 총 10종 30개 이상으로 지역 내 위생용품 제조·처리 업소와 마트·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수거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외관, 이물, 이취, 형광증백제, 일반세균수, 비소, 중금속, 납 등이며 위생용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수원시 소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수거·폐기 조치하고 부적합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용품에 대한 정기적인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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