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이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8일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무학그룹(회장 최재호)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본점을 방문한 최재호 회장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주요 골자로는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촉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 관련 정보 공유 및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양사는 산하 공익재단인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활용한 협력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역 대표 주류기업인 무학그룹과 맺은 오늘 사회공헌 협약은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지역에는 나눔과 봉사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사 모두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사회공헌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더불어 고민하고 추진함으로써 공익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활발한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공헌사업이 추진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과 무학그룹은 사회공헌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농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봉사와 농촌봉사를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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