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올해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24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토록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창호만 교체한 집이 포곡읍 삼계리의 A주택 등 17가구이며, 보일러 개선이 2가구, 창호‧보일러 개선 2가구, 창호‧단열 개선 2가구, 창호‧단열‧보일러 개선 1가구 등이다.
시는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한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 설치 시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낡은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줌으로써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것이다.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00㎡이하 상가주택이 대상이며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창호시스템, 단열벽체, 중수도 시설 설치와 지붕녹화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커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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