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천문학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과학토크쇼 ‘과학살롱 : 달달한 달’을 오는 24일 국립부산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
과학살롱은 신분과 직위를 막론하고 남녀노소가 함께 토론하는 프랑스의 살롱 문화에 착안해 과학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토크쇼다.
이번 과학살롱은 ‘달달한 달’을 주제로 책 ‘플라잉 투 더 문(Flying to the moon)속 아폴로 우주인들의 숨겨진 이야기’, ‘달과 인류’, ‘달이 없는 세계는?’ 등 달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며 다과 및 블루문 맥주 도 함께 제공된다.
진행에는 ‘썸 타는 천문대’, ‘하루종일 우주생각’의 저자이자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우주 능력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연세대 은하진화연구센터 지웅배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나선다.
행사는 과학관이 문을 닫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열리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달과 과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을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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