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이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페퍼로니 피자’ 팀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2018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스코드에 숨겨진 보안 약점 찾기 및 개선방안 제시’라는 주제로 웹사이트 부분과 모바일웹부분으로 나눠 진행돼 웹사이트 부분 151개 팀(287명), 모바일 앱 부분 79개 팀(14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산전자공학부 소속인 문의거, 한보경, 한솔 학생으로 구성된 페퍼로니 피자 팀은 웹사이트 보안 분야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팀은 졸업 프로젝트 주제로 웹사이트에 있는 보안 약점을 탐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 중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팀장인 문의거(전산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지도교수님께서 대회를 준비하는 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학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홍신 교수는 “졸업프로젝트와 경진대회를 모두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적극적으로 모두 잘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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