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우주비행을 했던 이소연 박사가 12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실에서 ‘무중력으로부터의 깨달음’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주비행을 했던 이소연 박사를 초청, ‘무중력으로부터의 깨달음’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이 박사는 지난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열흘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가지 과학임무를 수행한 뒤 귀환했다.
우주탐험 10년을 맞은 올해 이 박사는 지난 우주인 선발 도전 과정부터 우주 비행, 우주에서 본 지구 모습 등 경험담을 풀어내고 이를 통해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 전달했다.
이번 강의는 포항, 서울, 광양에 동시 생중계돼 많은 직원들이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21일 광양제철소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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