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총장(오른쪽)과 김석만 무림P&P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12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경상대학교와 무림P&P(주)(대표이사 김석만) 간 융합전공 개설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 교류협정을 통해 경상대학교와 무림P&P(주)는 대한민국 제지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무림P&P(주)와 융합전공인 ‘P&P 화학공학전공’을 개설·운영한다.
융합전공에는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와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산림과학부 환경재료과학전공이 참여한다.
무림P&P(주)는 협약서에서 ▲융합전공 재학생 전원에게 학업장려 장학금 제공 ▲별도반 운영경비 전액 및 신규 실습기자재 비용 지원 ▲융합전공 이수 학생 5명 이상 취업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 융합전공은 화학공학과와 환경재료과학전공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 5명씩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하되, 학과성적, 어학능력 등을 포함해 무림P&P(주)에서 별도로 정하는 세부기준에 따른다.
2019학년도 신입생이 향후 ‘P&P 화학공학전공’을 전공하려면, 화학공학과와 환경재료과학전공에 입학해야 가능하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제지산업 관련 직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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