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만65세 이상)의 노후생활지원 및 도심 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13일 LH에 따르면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매입사업은 고령자(만65세 이상)의 소유주택(단독, 다가구주택)을 매입하고 매각 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한다. 분할지급한 원금에 이자를 가산해 지급하며, 매입한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및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노후 준비가 부족한 1주택(9억원 이하) 고령자(부부 중 1인이 만65세 이상)는 주택 매각시 대금 지급 방식(일시·분할)을 선택하고, 분할지급(연금형)을 선택한 고령자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우선입주 지원을 해준다.
매입대상주택은 매입임대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사용승인기준 10년 이내의 다가구주택, 15년 경과된 단독·다가구주택을 동별 일괄매입, 개보수·신축 후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이번 매입공고의 매입대상지역은 시범사업임을 감안해 대구시(달서구, 중구, 서구, 동구, 남구, 수성구, 북구 일부, 달성군 일부)로 제한하며, 대상인원은 전국 목표물량인 100명 중 8명이다.
매입상세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본부 주거복지사업1부 또는 LH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연말까지 LH대구경북본부 방문 및 우편으로 매입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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